[마켓인사이트] 제철 만난 의결권 대행사…"주주 모으려면 몇억 내셔야" | |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289824?lfrom=kakao 한국경제신문 인용
리치온 등 40개사 성업
▶마켓인사이트 2월 13일 오후 4시12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의결권 위임 권유 대행업체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이 부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상장사들이 앞다퉈 의결권 위임 대행업체를 찾고 있어서다. 인력이 많고 업력이 있는 일부 대행업체는 기업을 골라 받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의결권 위임 대행사
가장 문제가 되는 안건은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다. 지난해 부결된 주총 안건 238건 중 감사 선임이 전체의 62.6%(149건)를 차지했다. 감사 선임 안건에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 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의결정족수를 소액주주들로 채워야 한다는 의미다. |